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홈커밍데이 개최

바이오필리아 출신 선배들의 진로 강연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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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지난 10월 27일(금) 홈커밍데이(모교방문의 날)를 개최했다.

이날 홈커밍데이는 건국대 수의대 영상의학과 1년 차 대학원생인 김세홍 수의사,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 중인 김태영 수의사, 서초이음동물병원 원장인 김경아 수의사, 일산동물의료원 피부과 과장인 임윤지 수의사가 참석해 후배들에게 수의사의 다양한 진출 분야를 소개하고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세홍 수의사는 영상의학에 대한 설명과 대학원 이후 진로, 대학원의 장단점을 전달했다. 김태영 수의사는 공중방역수의사의 업무 및 군복무에 대해 강의했다.

김경아 원장(서초이음동물병원)은 개원을 하게 된 동기와 개원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개원 수의사의 생활을 소개했다.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수의피부과학 석사 졸업 후 일산동물의료원에서 일하고 있는 임윤지 수의사는 피부과에서 많이 다루는 케이스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강연자로 참여한 김태영 수의사는 “강의를 부탁받은 순간부터 후배들 앞에서 제 일을 소개하는 순간까지 정말 감개무량했다”며 “이제는 졸업생으로서 말과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배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동아리에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점과 이에 기여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아 학생(예2)은 “바이오필리아 홈커밍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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