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기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재탄생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은 1월 28일(화) 3층 대강당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의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 제막식 및 비전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언론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우리말 표현인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변경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이 작년 7월 공포됨에 따라 시행된 것이다. HACCP를 우리말 명칭으로 바꾼 이유는 기존 명칭이 'HACCP 적용 축산물 = 안전하게 관리된 축산물"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조규담 원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오늘 현판 제막식이 안전한 대한민국 먹을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HACCP 표시만 확인하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는 신뢰를, 축산인에게는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일류 선진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