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농장동물 수의사 특강 개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3일(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장동물 수의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양돈임상수의사인 수아인동물병원 김상훈 원장과 소임상수의사인 백두동물병원 윤창진 원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동물수의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최근 농장동물임상의 진료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럼피스킨과 구제역 백신 접종 등 가축방역 활동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번식 검진, 수정란 이식, 평균 유량과 개체 상태 확인 등의 업무도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농장주를 대상으로 한 사양 관리와 컨설팅도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전남대 수의대 김중선 부학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농장동물 임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의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한 조용빈 학생(본1)은 “개인적으로 대동물 수의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동물 수의사의 추세를 잘 알 수 있었다”며 “대동물 임상도 굉장히 발달하고 성장 중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