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물시장 진출 본격화한 아이센스, 이번에는 런던 VET SHOW 참석
동물용 제품으로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i-sens)가 해외 동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포르투갈 리스본 WSAVA 콩그레스(제48차 세계소동물수의사회 Congress), 지난달 중국 우시 ASASVC 2023(제3회 아시아소동물수의전문의컨퍼런스)에 참여했던 아이센스는 11월 16일~17일(목~금) 영국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된 런던 벳쇼(London VET SHOW 2023)에 처음으로 부스 참가했다. 3개월 연속 해외 수의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를 이어간 것이다.
VET SHOW는 2009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글로벌 수의학 전문 학술전시대회로, 런던, 파리, 뉴욕, 시카고,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 중이다. 그중 런던 VET SHOW는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수의사와 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센스뿐만 아니라 한일치과산업 등 국내 기업도 참여했으며, 한국 수의사들도 런던을 찾았다.
아이센스는 i-Smart 300VET, CareSign-V, 동물용 혈당기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펼쳤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가스분석기와 혈당기 및 케톤 측정기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취합하여 추가적인 동물용 제품 개발 및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센스의 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센스 독일 법인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는데 “활발한 전시회 분위기를 통해 동물시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부터 유럽 전시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이제 막 해외 동물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해외 전시회에 참석하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