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오고 있는 수의 분야 PCR 검사

바이오노트, 대한수의학회 추계대회서 POCT PCR 트렌드 조명..Vcheck M10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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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현장진단(POCT) PCR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질병 고급 분자진단기술의 현장 적용’ 세션에서 반려동물 질병 진단에서의 PCR 검사 POCT 적용 트렌드(Point of Care Testing Application Trends of PCR In Companion Animal Disease Diagnosis)를 조명했다.

연자로 나선 바이오노트 학술팀 문희영 수의사는 글로벌 수의시장에서 분자진단의 트렌드와 POCT PCR 장비 기술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1년 기준 3,300억원 규모인 글로벌 수의분자진단 시장규모는 2026년 5,400억원까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는 PCR 검사 대부분을 별도의 진단검사실에 의뢰하고 있지만, 검체를 확보한 현장에서 곧장 PCR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POCT 장비가 개선되고 있는만큼 조만간 현장진단의 비중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바이오노트가 지난해 출시한 Vcheck M10도 POCT PCR 장비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면 1~3일을 기다려야 하는 PCR 검사를 동물병원에서 1시간 내에 수행할 수 있다.

8개 채널 확장을 통해 전문실험기관부터 소형, 대형 병원까지 규모별로 최적화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M10의 다양한 시약 파라미터를 확장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진드기 매개 병원체인 바베시아 깁소니(Babesia gibsoni)에 대한 시약의 내수용 허가도 완료되어 국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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