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이정미 소아청소년과의원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인수)이 지난 18일 수의과대학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대 이정미 소아청소년과의원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의학과 재학생 4명에게 총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내리사랑 장학회 회장 최인수 학장과 수의대 교수 및 수혜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정미 소아청소년과의원의 이정미 원장이 기부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건국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26명이 제자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한 장학기금이다. 현재는 뜻을 같이하는 수의사 등 동문 100여 명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은 100여 명이며, 수여된 장학금은 약 2억 8천만 원에 달한다.

건국대 수의대 최인수 학장은 “장학회에 동참하는 여러 교수들과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혜 학생이 내리사랑 장학회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 여러 방면에 기여하는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