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의사회,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기금 기탁

함양군수의사회(경상남도수의사회 함양군분회, 회장 진정인)가 12월 29일(금) 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사)함양군장학회로 전달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함양군청은 “지역 가축전염병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함양군수의사회 진정인 회장과 회원들이 함양군을 방문하여 함양군 장학회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함양군수)은 “계묘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의 고마운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함양군 학생들이 밝은 함양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2024년 함양군 공수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진동물병원 진정인 원장, 신성가축병원 강성훈 원장, 형제동물병원 박근철 원장, 현대동물병원 배정표 원장, 함양동물병원 서득록 원장, 이수의과동물병원 이호원 원장까지 총 6명이 2024년 함양군 공수의로 위촉됐다.

이들은 1년간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예찰하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브루셀라, 결핵 검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정인 함양군수의사회장은 “항상 함양군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가축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병영 군수는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공수의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축 질병 청정 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