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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시수의사회 정기총회가 23일(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문병호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안민찬 전 제주도수의사회장, Dr.Johnson Chiang 아시아수의사회장, Dr.Ming-chuan,Chu 대만 타이난직할시수의사회장, Dr.Wen-chen,Liu 대만 자이현수의사회장 등 국내·외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장선거에 단독출마한 윤재영 후보는 찬반투표에서 94.7%의 득표율로 제12대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에 당선됐다. 윤재영 신임회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 부평구에서 동수동물병원을 운영중이다.
윤 회장은 "1인원장 동물병원의 경영 여건 개선, 윤리위원회 신설,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직선제 쟁취, 자가진료 철폐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주형 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이임사에서 "서로에 대한 비난보다 동지적 애착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며, 학연, 지연, 혈연이 배제된 건설된 수의사회가 된다면 우리들이 그토록 바라던 수의권의 쟁취가 이뤄질 것"이라며 "9년간 저를 믿어주고 한없는 지지와 격려를 해준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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