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화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반려동물 공약 발표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으로서 입양자 책임의식 및 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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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화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창원산업진흥원장)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인 장동화 후보는 수의사 출신이다. 장 후보는 “상남동과 가음정동에서 동물병원을 26년간 운영하였기에 제가 수의사라는 사실과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많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반려동물 분야 전문성을 강조했다.

장동화 후보는 “전체 가구 중 대략 15%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덩달아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유기 문제와 이웃 간의 마찰도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한 지원 정책보다 입양자 책임의식과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책이 많지만, 그에 앞서 입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비반려인들과의 공존에 관한 교육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동물등록제에 대해서는 “등록자에게 혜택을 주고, 미등록자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견 미등록자에게 과태료 처분만 있다 보니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장동화 후보는 “반려동물 등록자에게는 반려동물 보험 가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미등록자의 반려동물은 강제보호조치 및 보호비를 청구할 뿐만 아니라 미등록 과태료도 상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미등록 반려동물은 지원도 받지 못할뿐더러, 미등록 반려동물을 확인한 즉시 수의사나 동물병원 관계자가 즉시 신고하도록 제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장동화 후보는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비반려인에 대한 예의 등 지속적인 교육이 반려동물 정책에서 우선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반려동물 공약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화 후보는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창원의 운동권 특권 세력이 개입한 각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86운동권 특권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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