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동물병원 EMR 이프렌즈, 클라우드 차트 출시

우리엔 PMS365 클라우드 전자차트 기술로 eFriends 클라우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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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동물병원 전용 전자차트(EMR)인 이프렌즈(efriends)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내 최대의 동물병원 클라우드 전자차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우리엔이 eFriends 전자차트 클라우드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엔은 지난해 초부터 e-Friends 클라우드 제품 개발을 진행했고, 최근 베타테스트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병원 전문 전자차트(EMR) 솔루션 ‘이프렌즈(e-friends)’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병원 전용 전자차트로 현재까지 서울대학교동물병원을 비롯한 많은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피엔브이(pnv) 인수합병 이후 우리엔이 관리하고 있다.

이프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대형 동물병원들은 ‘클라우드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원하면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빠짐없이 변환하고, 의료진이 새로운 전자차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클라우드 전자차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를 기존의 내부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하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때 진료기록, 각종 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이미지와 진료영수증 및 관련 통계 등 병원의 경영 데이터들이 빠짐없이 잘 이전되어야 한다. 데이터가 잘못 변환되면 동물병원에 심각한 손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프렌즈 클라우드 버전이 출시되면 이러한 동물병원의 고민이 해결되고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eFriends 데이터를 완벽하게 클라우드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는 게 우리엔 측 설명이다.

우리엔은 “클라우드 시스템은 전자차트 데이터의 안정적인 관리, 유연한 확장 및 모바일 진료 편의성에서 큰 장점을 갖추고 있고, 최고의 데이터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병원 확장과 같은 큰 변화에도 별도의 서버 증축이 필요 없고, 병원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진료기록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리엔 심훈섭 상무는 “클라우드 전자차트 사업자는 고객 병원의 진료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대신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우리엔은 eFriends 전자차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엔브이를 합병한 뒤, 2019년 국내 최초로 동물병원 클라우드 전자차트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 국내 400곳 이상의 동물병원에서 PMS365 클라우드 전자차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유일하게 검증된 클라우드 전자차트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스템은 집안 장롱 속에 불안하게 보관해 오던 현금을 안전한 은행에 예치하는 것에 비견할 수 있다”며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차트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eFriend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Friends 클라우드 제품은 출시 예정인 온라인 예약 및 상담 솔루션 “우리엔CRM” 및 웹차트, 모바일차트솔루션 및 무인 접수/수납 KIOSK 등을 포함하는 “우리엔스마트클리닉” 솔루션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장점도 있다.

우리엔은 기존의 eFriends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제품 예약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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