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광남)가 25일 전남대 동물병원 박남용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손해수·김재일 전임 광주시수의사회장 등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광주시수의사회는 이날 예·결산안과 회비인상안, 감사 및 중앙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을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결했다.
2025년 중앙회비 분담금이 50% 인상됨에 따라 광주시수의사회가 걷는 연회비도 인상된다. 동물병원장은 10만원(30→40), 진료수의사(20→25)와 일반회원(15→20)은 각각 5만원씩 인상된다.
김광남 광주시수의사회장(사진)은 광주·전남수의사회 분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회 운영에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면서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 진료부 공개 의무화 수의사법 개정안, 진료비 게시 대상 확대 등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한 대수의 대응을 소개하면서 “회원 여러분은 큰 동요 없이 수의사회의 지침을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광주시수의사회는 우수분회로 동남구 분회를, 우수회원으로 정영욱(첨단우리동물병원)·지태경(광주광역시청) 회원을 시상했다.
신임 감사로는 김용환 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을, 보궐로 치러진 중앙대의원에는 정성태 길동물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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