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이사장 정의성) 어린이체험관에 '동물병원' 체험실이 새로 오픈했다.
1일 오픈한 동물병원 체험실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를 진찰, 치료, 처방하는 등 수의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용대회에 출전하는 강아지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꾸미는 등 미용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체험에는 강아지 인형과 실제 움직이는 로봇 강아지가 사용된다.
신규 어린이 직업 체험실로 동물병원이 선정된 것은 직업전문가, 교사, 학부모,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직종선정위원회'가 수의사, 애완동물미용사, 플로리스트 등 3개 신규 직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친근성, 희망직업, 체험가능성, 교육성, 즐거움, 가치발견, 어른느낌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해 3가지 직종을 골랐다.
한국잡월드 측은 "다양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수호천사가 있는 곳이 바로 동물병원"이라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직접 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수호천사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은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39개 체험실에서 총 5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만 11세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체험관은 현재 41개 체험실, 65개 직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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