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줄기세포 재생의료 ‘성장과 허들’ 벳스템솔루션 포럼 17일 개최

규모별 동물병원의 줄기세포 치료 적용, 미래 성장 방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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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교육·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주최해온 ㈜벳스템솔루션이 오는 3월 17일(일) 서초동 본사에서 제7회 반려동물 줄기세포 포럼을 연다.

‘반려동물 줄기세포 재생의료 성장과 허들’을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이혜정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 6인의 특강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규모별 동물병원에서의 줄기세포 치료 적용 사례와 NK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1인 동물병원에서의 줄기세포 적용’을 주제로 한 장운기 원장(미래지동물의료센터)의 강연을 시작으로 ‘레퍼럴 동물병원의 줄기세포 치료 적용 후기’를 손성지 원장(넬동물의료센터)이 소개한다. 병원 특성에 따른 반려동물 줄기세포 적용의 현실적 측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NK세포의 이해와 반려동물에서의 NK세포 적용(유치호 박사-국방 과학연구원)’ 강연은 반려동물 세포치료의 확장 가능성을 엿본다.

2부에서는 법적 규제와 같은 현실적인 측면을 다룬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용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세포를 조작·관리하는 것은 진료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이에 기반한다.

반면 외부 기관이나 다른 동물병원을 통해 구매한 세포치료제는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엄격한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유통이 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동물병원이 원내에 배양 시설을 갖추고 직접 줄기세포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동물병원 배양 시설과 줄기세포 치료 도입 방법을 주제로 구민 원장(메디펫동물병원)이 강연에 나선다.

다음으로는 일본의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의 현주소를 이정익 교수(건국대학교)가 소개한다.

이어서 반려동물 줄기세포 관련 주무부처인 검역본부의 이혜정 박사가 이번 포럼의 제목과 동일한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벳스템솔루션 측은 “재생의료 동향에 관심이 있는 수의사 분들이 반려동물 줄기세포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7회 반려동물 줄기세포 포럼의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벳스템솔루션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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