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FAVA 2024 명예대회장 위촉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인성)가 11일(월)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FAVA 2024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1월 9일(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에 이어 두번째 명예대회장 위촉이다.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는 아시아수의사회(FAVA) 주최로 2년 마다 개최되는 수의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아태지역 국가의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릴 FAVA 2024는 “A Way Forward :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아태지역의 동물의료와 환경, 공중보건 발전을 함께 모색한다.

조직위는 올해 대전 FAVA 2024에 약 30여개국에서 3,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VA 2024 대회장을 맡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명예대회장직을 수락한 이장우 대전시장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수의 과학 분야의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엑스포 등 국제행사 성공 경험이 많아 FAVA 2024를 개최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도시”라며 “전국에서 손꼽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