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 383회에서 ‘공공동물병원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기준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죠?
공공동물병원은 전체 시민이 낸 세금을 투입해서 운영하는 곳이고, 주변 동물병원보다 싸게 진료하는 곳이라 더 지원 대상과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김포시가 공공동물병원(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을 설립하면서, 전체 시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공공진료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반려동물은 자기가 원해서 키우는 건데, 왜 부자들이 키우는 반려동물까지 가난한 사람이 낸 세금을 써서 지원해야 하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위클리벳 392회에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논란을 짚어드립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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