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연구 나선 충북대 최경철 교수
독성학회·바이오의약품협회 컨소시엄으로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마련 지원 연구사업 선정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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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대 최경철 교수(사진)가 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연구에 나선다.
최 교수팀은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 중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의 총괄 과제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마련 지원 연구’를 맡게 됐다.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는 8개 과제로 구성된 통합형 연구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08억여원이 투입된다.
미국, EU 등 선진국이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강화하는 것에 발맞춰 의약품 안전성 등의 규제에 맞게 동물대체시험법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체법 개발과 최적화, 표준화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최 교수팀이 맡은 총괄과제를 중심으로 심장, 신경계, 피부, 호흡기계, 신장 및 소화기계 등 6개 장기의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을 표준화하여 OECD 등 국제 시험법 등재를 추진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오가노이드, 생체조직칩 등 첨단동물대체시험법을 표준화하고 실제 규제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오른다면 신성장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창출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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