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가축방역관, 다시 현장으로
경기도, 퇴직 가축방역관 7명 사회공헌사업으로 ASF·AI 재난형 질병 방역·예찰에 투입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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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퇴직한 가축방역관을 방역현장에 다시 투입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이 3월부터 12월까지 양돈·가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활동을 수행한다.
농장뿐만 아니라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자원화 시설 등의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는 한편 차량·시설 시료 채취를 통해 재난형질병 오염도 조사도 실시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지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의직 공무원 결원 문제가 지속되면서 업무부담을 완화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은 올해부터 민간 공수의의 도축검사관 지정 규모를 늘렸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퇴직 가축방역관을 활용한 재난형 가축질병 사회공헌사업은 민관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활성화하여 재난형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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