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복지 강화 위해 협약

국내 1위 펫보험 ‘펫퍼민트’ 메리츠화재, KAHA에 이어 서울시수의사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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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잇따라 수의사업계와 손을 잡고 있다.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수의사와의 동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한발 앞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12일(금)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협약을 체결한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 사진 오른쪽)는 5일 만인 17일(수) 서울특별시수의사회(SVMA, 회장 황정연, 사진 왼쪽)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는 등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반려동물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아픈 동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과 전체의 64.7%가 아파도 동물병원에 못 간 경험이 있다는 조사가 있다”며 “반려동물보험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 동물병원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반려동물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동물의료가 바로 서고 수의사의 진료권이 강화돼 결국 건강한 진료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이날 800여개의 서울시내 동물병원을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메리츠화재는 보험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서울시수의사회 황정연 회장은 “반려동물이 한 가족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물복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보험 가입 및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라며 “반려동물이 생명으로써 더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 보험 ‘펫퍼민트’를 선보인 반려동물보험 선두기업이다. 현재 펫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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