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동물을 만나러 갑니다’ 저자 최종욱 수의사, 모교에서 특강

동물원 수의사와 공직 수의사, 그리고 작가로서 삶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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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동물을 만나러 갑니다’의 저자인 최종욱 수의사가 4월 29일(월) 전남대 수의대 3층 박남용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해당 특강에는 전남대 수의대 본과 3학년 학생들 및 교수진이 참가했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최 수의사는 대관령 목장 수의사, 해태유업 우유 검사원, 비브리오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광주광역시청 소속 ‘우치동물원’ 수의사로 오랫동안 일했다. 전남대학교에서 야생동물학 강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저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동물 관련 칼럼을 썼고, 『세상에서 가장 불량한 동물원 이야기』, 『우리 동물원에 놀러 오세요』, 『동화 속 동물들의 진실 게임』, 『동물들이 사는 세상』, 『대관령 소녀 다희와 어리바리 수의사』, 『동물원에서 프렌치키스하기』, 『달려라 코끼리』, 『동물광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 『동물들에게 물어봤어』, 『행복한 동물원 사육사 일기』, 『우리가 사랑하는 멸종 위기 동물들』 등의 책을 펴낸 대표적인 수의사 작가다.

최종욱 수의사는 이번 특강에서 수의사로서 자신의 삶을 소개하고 작가로서 쓴 책들에 관해 설명했다.

그중 ‘길 위의 동물을 만나러 갑니다-수의사 최종욱의 사계절 생태 순례’는 최 수의사가 지리산 둘레길부터 담양, 경주, 우포늪까지 한국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 위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만난 기록을 담아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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