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FAVA 2024 해외 초청연자 윤곽..9월 10일까지 사전등록

소동물·대동물·돼지·가금·말·특수동물 등 축종별 해외 초청강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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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가 대회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A Way Forward: One for All, Asian Vets’를 내세운 FAVA 2024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 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소, 돼지, 가금, 말, 실험동물 등 축종별 임상세션이 진행된다.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감염병·원헬스, 기초수의학, 수의윤리, 수의학교육 등도 함께 조명한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의 저명한 수의전문가들의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소동물 임상세션에서는 미국 및 유럽수의내과전문의인 Urs Giger 스위스 취리히대학 교수, 미국수의내과전문의인 Gilor Chen 플로리다대학 교수,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신경)인 Ya Pei Chang 대만국립대 교수 등이 초청 강연에 나선다.

미국에서 수의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는 허진영 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 김수현 UC DAVIS 교수(수의안과), 허지웅 오하이오주립대 교수(수의응급중환자과)도 초청 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동물 세션에서는 세계우병학회 회장인 Arcangelo Gentile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교수가 소의 복부·호흡기·심장질병과 직장검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돼지 세션에서는 Le Van Phan 베트남국립농업대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을 전한다.

가금 세션에서는 미국 USDA, 중국 하얼빈수의연구소 전문가를 초청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과 대응, 백신정책 등을 조명한다.

말 세션에서는 Sally DeNotta 플로리다대학 교수가 초청 연자로 참여한다.

특수동물 세션에서는 영국동물원수의학회장인 Romain Pizzi 유럽동물원수의학전문의가 조류 및 파충류의 수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인수공통감염병·원헬스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역학 전문가인 홍콩시립대 Dirk Pfeiffer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고병원성 바이러스질병의 역학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벌인다.

수의윤리·교육 세션에도 다양한 해외연자가 참여한다.

홍콩시립대 Alan McElligott 교수와 호주 시드니대학 Anne Quain 유럽동물복지행동의학전문의, 오스트리아 빈수의과대학 Svenja Springer 박사가 수의학교육과 연구윤리, 수의임상에서의 윤리적 딜레마를 함께 조명한다.

FAVA 2024의 사전등록은 9월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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