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과 21일 양일간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농식품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계열화사업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마음 다짐대회’를 연다. 한 차관은 지난 겨울 방역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병원성 AI 방역추진사항과 향후 계획과 야생동물 AI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지자체별로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마련한 ‘방역 전략지도’를 발표하고 우수 지자체를 시상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방역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워크숍에서 나온 현장의견을 반영해 올해 9월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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