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VIM에서 방광종양 홀뮴레이저 절제술 최다 케이스 적용 증례 발표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고한아 원장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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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된 2024년 미국수의내과학회(2024 ACVIM forum)에서 VIP동물의료센터 고한아 원장이 ‘방광종양 홀뮴레이저 절제술 최다 케이스 적용 증례’를 포스터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초음파에서 방광 내 종괴가 확인된 31마리의 강아지와 1마리 고양이에게 홀뮴 레이저 절제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는데, 방광종양에서 홀뮴레이저(holmium laser) 절제술이 가장 많이 적용된 증례였다고 한다.

방광종양은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에 쉽게 요도 폐색이 이뤄지고 수신증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악성의 경우 악성도가 높아 전이가 쉽게 이뤄져 개복 및 방광절제술이 제한되며 이 때문에 조직 검사가 불가하고, 세침흡인검사 조차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고한아 원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방광경 및 홀뮴레이저 절제술은 방광 절개 없이 조직 검사가 가능하며, 동시에 종양 제거를 위한 절제술이 한 번의 마취로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복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진입하므로 회복 기간도 짧고 빠르다.

소개된 31마리의 강아지와 1마리 고양이 중 16마리는 양성종양이었고 16마리는 악성종양이었는데, 이중 양성종양으로 진단된 환자 16마리 모두 홀뮴 레이저 절제술 1회 시술만으로도 종괴 제거가 완전히 진행됐음이 확인됐다고 한다. 악성종양으로 진단된 16마리 중 12마리에서도 홀뮴레이저 절제술을 통해 빈뇨, 혈뇨 등의 방광염 관련 증상이 개선됐다.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고한아 원장은 “방광종양은 악성도가 매우 높아 세침흡인검사만으로도 전이 가능성이 있어 진단이 어렵고 요관, 요도 위치 문제로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종양 중 하나”라며 “보편적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해 왔으나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에서는 홀뮴 레이저 절제술을 통한 치료를 적용해 왔고 다수의 성공적인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CVIM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토대로 향후 방광종양 홀뮴레이저 절제술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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