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전남대, 반려동물 의료분야 최신 산업 연구동향 심포지엄 개최

반려동물 정책, 산업, 연구 분야 관계자 70여 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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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과 전남대학교는 6월 19일(화)~20일(수) 양일간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반려동물 의료분야 최신 산업-연구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려동물 의료분야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70명이 넘는 반려동물 정책, 산업, 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복지, 동물질병예방 등 연구분야 협력을 위한 수의과대학(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과의 MOU 체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매년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 8월 경상국립대, 2023년 6월 전북대 수의대에 이은 세 번째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주관 행사였다.

김종춘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심포지엄은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종춘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1)반려동물 질병 치료 최신기술 및 발전방향 (2)국내 동물 약품 정책 및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방안 (3)반려동물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방안 탐구 총 3개 주제에 9명의 연자가 발표했다.

1부는 김중선 전남대 수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개의 유선종양 세포주 확립과 활용방안 소개(김성학 전남대 동물분자생화학 교수) ▲반려동물의 혈액투석 증례와 최신 기법 소개(노웅빈 전남대 수의응급의학 교수) ▲반려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영상의학 분야에서 현주소(윤학영 전북대 수의영상의학 교수) ▲인공지능(AI)을 맞이하는 수의학의 미래(김형석 페토바이오 대표) 4개의 발표가 20분씩 진행됐다.

2부는 강석진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반려동물에서 동물용 의약품의 유효/안전성 평가(박성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연구관) ▲한국 동물교감치유의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제안(이은희 이음, 동물과 사람 대표) ▲반려동물에서의 줄기세포 적용 및 치료 경향(신태훈 제주대 실험동물의학 교수)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적용 분야에 대한 산업 측면에서의 탐구(정택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AI융합가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치유도우미견을 활용한 동물교감치유 연구(양가영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연구사) 5개의 발표가 각 20분씩 이어졌다.

20일(수)에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임상교육관 견학과 심포지엄에 대한 종합토론 진행 후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반려동물 의료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최신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반려동물 의료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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