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4년도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임상이론과정)을 개최했다.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임용된 제18기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임용된 제18기 공중방역수의사는 예년보다 줄어든 103명이다.
첫날 교육은 수의사법과 직결된 여러 수의사회 현안을 소개한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김동완 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백민준 회장이 대공수협 집행부의 공약사항과 복무 관련 주의사항을 전했다. 복무 중 문제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지금도 진행 중인 징계 건이 있다”면서 음주운전 등 가중처벌될 수 있는 범법 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종별 질병개론과 근무처별 복무 요령도 이어질 예정이다. 갓 졸업해 농장동물 분야가 생소할 초임 공중방역수의사를 위해 소, 돼지, 가금을 진료하고 있는 선배 공중방역수의사들이 연자로 나선다.
크게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검역본부로 나뉘는 근무처별로 현역 선배 공중방역수의사가 복무 노하우와 주의사항을 전한다.
교육 현장을 찾은 정기영 대전수의사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이지만 전문성 갖춘 여러분들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건강과 공중보건을 위해 활약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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