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M, ISFM 콩그레스에서 고양이전문임상의 제도 구체화

이기쁨 위원장 등 인증준비위원들 ISFM 콩그레스 참가...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에 임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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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총회에서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인증제도 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SFM의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Korean Recognized Veterinary Specialist in Feline Medicine, KRVS in feline medicine)는 한국 고양이 임상수의사의 전문성과 학술적인 역량을 강화하여 고양이 임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현재 인증준비위원회(Certification Preparation Committee, CPC)에서 검증 및 인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기쁨 인증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박자실 위원(KSFM 부회장), 장효미 위원(KSFM 학술위원장) 등은 6월 27~30일(목~일) 몰타에서 열린 세계고양이수의사회 콩그레스(2024년 ISFM Congress)에 참가해 해외 자문(Abroad Advisor)을 맡은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는 현재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다.

*Yaiza Gómez Mejías : LdaVet, MANZCVS(Medicine of Cats), RCVS Cert(Feline medicine), Accre. AVEPA in Feline medicine, ISFM AdvCert FelBehaviour, MRCVS

인증준비위원들은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에게 고양이전문임상의 양성과 관련하여 교육과정 및 시험시스템에 대한 자문을 구했고, 강사를 요청했다. 또한,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결성 계획도 알렸다.

왼쪽부터) 이기쁨 위원장, Yaiza Gómez Mejías 자문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발족을 추진해 온 한국고양이수의사회(ISMF)는 이를 위해 2019년부터 대만고양이수의사회(TSFM), 일본고양이수의사회(JSFM),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WESAVC)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콩그레스에서 이기쁨 위원장 등 KSFM 임원진은 중국고양이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5년 전 CFMSC(Chinese Feline Medicine Specialist Committee)를 창립한 Karl Qiao Qiao와 Ipei 대표(수의사)를 만나 미팅을 하기도 했다.

KSFM 임원진은 이외에도 Nathalie Dowgray ISFM 회장, Sam Taylor ISFM Veterinary Specialists 대표, International Cat Care CEO 등을 만나 KSFM과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기쁨 KSFM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장은 “이번 콩그레스는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위원회와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결성을 앞두고 ISFM에 우리의 계획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기 좋은 기회였다”며 “ISFM 임원진들이 KSFM 활동을 더 눈여겨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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