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 9월에 오비히로 대학에서 개최
9월 8~9일 이틀간 개최...일본에서 처음 열려
제4회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Joint Meeting of Veterinary Science in East Asia)가 9월 8~9일(일~월) 이틀간 일본 북해도 오비히로 대학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의학회, 일본수의학회, 대만수의학회는 지난 2018년 동아시아 지역의 수의과학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제1회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제2회 연석회의는 2019년 4월 건국대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제3회 연석회의는 2020년 5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소됐다가 4년 만인 지난해 5월, 국립 병동과기대학교(National Pingtu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NPUST)에서 개최됐다.
제4회 연석회의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린다. 일본 북해도 오비히로 대학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아시아 수의과학 연석회의의 주제는 Prevention and Control of Transboundary Animal Diseases in East Asia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아태지역본부장인 히로후미 쿠지타 수의사(Hirofumi Kugita)의 강의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연자들이 강의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강원대 수의대 박정호 교수, 서울대 수의대 윤화영 교수, 강원대 수의대 윤장원 교수, 제22대 IPVS(세계양돈수의사회) 회장이었던 이원형 수의사, 전북대 수의대 오상익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사전등록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