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반기는 전공체험’ 통해 고교생에게 수의학과 소개

진로 특강과 동물병원 투어 통해 수의사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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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11일(목) 오후 2시 ‘반기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반기는 전공체험’은 전남대학교가 진행하는 고교-대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호남지역 고등학생에게 전공과 대학 생활의 꿀팁을 전하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매년 5~7월 중 ‘반기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반기는 전공체험에는 호남지역 25개 고교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수의학과를 포함한 40개 학과를 탐색했다.

수의과대학 ‘반기는 전공체험’에는 수의사의 꿈을 가진 지역 고등학생 59명이 참여해 진로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우선 제창윤 수의사의 진로특강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수의사의 진로 방향과 입시요강 및 결과, 학교 커리큘럼 등이 소개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이어 제창윤·박현아 수의사의 안내로 동물병원을 투어하며, 해부학실, 약리학실, 생리학실, 병리학실, 외과학실, 영상의학실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제창윤 수의사는 “학생들에게 수의사 진로 특강을 진행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수의학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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