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아시아수의치과포럼 9월 8일 서울 SETEC서 개최

셜리 코트 미국수의치과전문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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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오는 9월 8일(일) 서울 양재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 아시아수의치과포럼(AVDF)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09년 창립한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수의사 대상 학술행사와 보호자 대상 교육을 벌이며 국내 수의치과 저변을 확대해왔다. 2015년부터 국제대회로 개최한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는 미국수의치과전문의인 셜리 코트(Dr. Shirley Kot)가 초청 강연에 나선다.

호주 멜버른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셜리 코트 수의사는 미국 UC DAVIS에서 수의치과·구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홍콩시립대 동물병원에서 근무 중으로 국제학술지 Frontiers의 수의치과 및 구강악안면외과 부문 리뷰어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셜리 코트 수의사는 일반적인 치과 재료가 수의치과에서 갖는 임상적 의미를 조명하는 한편 치과방사선과 고양이 하악 골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의치과협회 임원진과 수의대 교수진의 강연도 병행된다.

이번 포럼은 하루 동안 2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통상 이론강연과 함께 진행됐던 실습 세션은 오는 11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김춘근 회장은 “이번 포럼에 소동물 치과 진료의 기초 및 중급, 고급 과정을 준비해 수의대생과 임상가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수의치과학에서 연구된 증거를 기반으로 올바르게 동물치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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