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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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미끼예방약
광견병 미끼 예방약

4월 중 광견병 미끼 백신 4만개 살포 및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

서울시가 봄철을 맞아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한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및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7일(월)부터 25일(금)까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너구리가 주로 서식하는 곳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살포한다.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이 부착되며, 살포 후 4주 뒤 섭취되지 않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된다.

미끼 예방약은 가로 3cm X 세로 3cm의 갈색고체 형태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어졌으며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성된다.

또한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이 기간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시술비 5천원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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