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동물가족행복페스타 첫 개최

10월 5~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제1회 동물가족행복(동행) 페스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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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올해부터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동물가족행복(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4년 제1회 동물가족행복페스타는 10월 5~6일(토~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동물가족 행복 페스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비반려인들 또한 참여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해 평생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한강변을 따라 5km를 걷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동행런'(선착순 500팀 모집), 유기견이었던 반려견들이 모여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견생 2회차 도그쇼’, 인간과 동물 관계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토크콘서트’ 등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 ‘우리는 귤멍멍이 유기견 아이돌’의 저자 귤엔터테인먼트 구낙현 대표, ‘노견일기’의 저자 정우열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문화교실, 유기동물 입양 캐릭터 전시, 동물보호단체 부스, 바자존,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동물등록(서울시수의사회 참여),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반려동물 캐리커처 및 펫타로 등 다양한 상설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2일간 운영되어 축제를 채울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동물은 생명체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니고 있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2024 동물가족행복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서울이 동물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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