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AVA 2025 조직위원회 ‘3천여명 모이는 행사 만든다’

FASAVA 2025 조직위원회, 콩그레스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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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가 26일(목) 메이필드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수의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준비 현황, 대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등에 대한 상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직위 관계자들은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대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은 “내년 FASAVA 2025 대구 대회는 한국의 우수한 수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업체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돕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수의 관련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서 공동대회장(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역시 “최대한 많은 수의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수의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수의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태호 조직위원장(경북대 수의대 교수)도 “2011년 WSAVA 콩그레스,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2017년 AMAMS, 2024년 FAVA 콩그레스 등 한국이 우수한 국제학술대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수의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KAHA 컨퍼런스, 영남컨퍼런스, 임상수의학회가 같이 개최되기 때문에 많은 수의사가 참가할 것이다. 또한, 학술위원회가 마련한 학술프로그램도 좋은 평을 받고 있어 해외에서도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ASAVA2025 대회가 제21회 한국동물병원협회 정기컨퍼런스, 제1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2025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기본적으로 한국 수의사와 수의대생은 꽤 참석할 것이고, 여기에 일본·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수의사가 이미 참석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원회의 설명이었다.

오태호 FASAVA2025 조직위원장

FASAVA 콩그레스가 소동물임상에 집중된 행사인 만큼, 소동물 관련 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정언승 사무총장(KAHA 정책국장)은 “아시아지역 소동물 수의사들이 한곳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수출을 생각하는 소동물 관련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체분들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언승 사무총장은 2011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congress)의 사무총장을 맡아 행사 성공을 이끈 바 있다.

허주형 명예대회장(대한수의사회 회장)은 ‘1천명 이상의 외국 참가자’를 예상하며 “FASAVA2025 콩그레스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내년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대구광역시수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행사를 후원한다. 아시아권역 17개 소동물수의사회 및 30개국 최대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및 후원은 내년 3월 31일까지 얼리버드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후원 등급과 방법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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