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경련을 일으켰을 경우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변에 있는 물건(쿠션, 큰 수건, 가방 등)으로 에워싼 뒤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호송 중에는 침착하게 입속의 거품 등을 닦아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한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인성 대표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수의사가 최근 출간한 '그림으로 보는 개와 고양이의 응급처치' 책 내용이다.
책에는 경련 증상이나 급작스러운 사고, 독이 있는 두꺼비와 접촉했을 때처럼 특별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부터 반려견·반려묘의 설사나 구토 같은 증상까지, 67가지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응급처치법이 소개되어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어려가지 상황에 대한 기본 응급처치 방법 외에도 응급처치 실전 파트 및 반려동물 기본상식 등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있어 반려동물 보호자, 동물병원 매니저 및 테크니션, 동물보호소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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