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IVECCS에서 동물용 CT 장비 선보여..기술력 인정받아

글로벌 유통사 패터슨과 함께 IVECCS2024 참가, 미국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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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전용 이미징 장비 및 전자차트를 공급하는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세계적인 동물용 의료장비 유통사인 패터슨 베터리너리(이하 패터슨)와 함께 2024년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심포지엄(IVECCS)에서 동물 전용 CT인 MyVet CT를 선보였다.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심포지엄(International Veterinary Emergency and Critical Care Symposium, IVECCS)은 동물응급 및 중환자 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수의학술 행사로,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수의사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기술, 진단 솔루션을 공유한다. 또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장비를 소개한다.

IVECCS 2024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America’s Center Convention Complex에서 개최됐다.

우리엔의 MyVet CT를 소개한 패터슨은 세계적인 동물용 의료기기 유통 업체로 미국 수의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패터슨 관계자는 “MyVet CT는 동물 전용으로 설계된 컴팩트한 CT로 소형부터 대형 동물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미국 내 수의사들은 MyVet CT 시스템을 활용해 골절, 종양, 복잡한 내부 손상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환자 치료 결과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장비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엔은 “패터슨을 통해 MyVet CT가 소개되면서, 미국 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리엔 미국법인(MyVetImaging) 관계자는 “패터슨은 미국 수의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통회사로 전 세계의 기술력이 있는 장비들을 소싱해 판매하고 있다”며 “패터슨 부스에서의 MyVet CT 전시는 우리엔의 기술력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엔은 패터슨을 포함해 유럽의 iM3, 미국의 사운드벳과 같은 대형 유통사를 통해 동물용 CT, DR시스템, 덴탈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30개국에 우리엔 제품이 판매되면서, 글로벌 수의업계가 신뢰하는 영상 장비로 자리매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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