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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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한우농장에서 10월 10일(목)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올해 누적 9번째 발생농장으로 10월 들어서만 네 번째 발생이다.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발생농장은 한우 10두를 기르는 소규모 농가다. 전신 피부병변과 고열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SOP에 따라 감염 소를 살처분하는 한편 이동통제와 역학조사 등 초동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양양군과 속초·인제·홍천·평창·강릉의 소 관련 축산시설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 23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들 6개 시군 중 인제는 지난 7월 추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나머지 5개 시군은 이달 추가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임신말기나 송아지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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