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개최..회원 300여 명 참석
연수교육 및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시상식도 진행
(사)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엄상권)가 16일(수)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및 추계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수의사회와 창원특례시수의사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가 후원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추계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에서는 ▲경상남도수의사회 현안 및 수의사 윤리(경남수의사회 엄상권 회장) ▲가축방역시책 및 주요 가축전염병교육(경상남도 강광식 과장) ▲고전으로 보는 동물이야기(경상국립대 김덕환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교육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5시간의 수의사 연수교육이 인정된다.
오후 6시부터는 경남수의사대회가 진행됐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수의사!’를 주제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는 임상수의사, 공무원 수의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및 지부장들도 참석해 경상남도수의사대회를 축하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일선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한 가축방역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고,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장도 각각 대한수의사회장 표창과 경남수의사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2024년 경상남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도내 1위 평가를 받은 진주시에 ‘가축방역 최우수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진주시는 2023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 럼피스킨 예방백신 신속 접종, 가축 무료 순회진료 추진 등 차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시책을 추진해 도내 1위 평가를 받았다.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사회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입되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매우 크다”며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갖추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계 임상수의사 연수교육(가축방역강습회)과 2024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상남도수의사회는 오는 11월 17일(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6층에서 2024년 제4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충남대 수의대 송중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상수의사를 위한 실전 수액 치료 요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석한 회원에게는 5시간의 수의사 연수교육이 인정된다. 연수교육 신청은 11월 1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