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병원에서 가려움증이 고민인 반려견을 모집합니다

진켐 반려동물 아토피 보습제 유효성 평가 임상연구 참여 환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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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내과)이 진켐의 반려동물 아토피 보습제 유효성 평가 연구에 참여할 아토피성 피부염 반려견 환자를 모집한다.

2018년 농촌진흥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예방접종을 제외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질환은 피부염과 습진(6.4%)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피부염 중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각한 소양증을 유발함으로써 자해로 인한 피부 손상 등을 야기하여 반려동물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려견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하여 피부 장벽 손상과 이차 세균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관리에 중요하다. 피부 수화를 위한 보습제의 도포는 아토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켐의 반려동물 아토피 보습제에 포함된 Glyceryl glucoside는 사람의 피부 보습제 성분으로 이미 많이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으로, 세포에서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아쿠아포린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하여 강력한 보습 작용을 나타내는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피부 장벽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보고되어 있다.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내과) 측은 “아토피성 피부염 반려견에서 Glyceryl glucoside를 포함한 보습제의 아토피 개선 및 보습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참여 대상은 피부 병변과 소양감을 가진 1살 이상 반려견 중에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평가되는 개체이다. 초진 검진 후에 최종 참여 가능 여부가 확정된다.

초진 검진 시, 심한 이차감염이 확인된 경우는 감염치료를 선행한 이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임신·수유 중이거나 내분비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 2개월 동안 매일 아토피성 피부염 보습제 또는 시험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용매에 도포해야 하며, 총 3회(평일)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1차 방문 시 기초혈액 검진, 신체검사 및 피부검사를 진행하고, 1개월 뒤인 2회차와 2개월 뒤인 3회차 내원 시 신체검사 및 피부검사를 통해 효능평가를 진행한다.

3회차 모두 참여 완료 시, 6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에 대한 결과지 및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상 연구 참여 신청은 상단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옥세린 기자 celineohk@hanmail.net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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