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창 전 세계수의사회장 등 대만수의사들, 반려마루 여주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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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수의사회 회원 12명이 24일(목) 반려마루여주를 방문해 유기동물 입양시설·동물병원 등을 견학하고, 반려동물 문화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만수의사회 일행은 25~27일(금~일)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FAVA 행사에 참석 전에 지난해 개관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경기반려마루 여주’를 찾았다.

존슨창(Johnson Chang) 전 세계수의사회장, 데이비드 탕(David Tan) 대만수의사회장, 진페이중(Chen Pei-chung) 전 대만수의사회장, 시친승(Shih Chin-Sheung) 타이중수의사회장 등이 반려마루를 방문했다.

대만은 2027년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7) 개최국이다.

데이비드 탕 대만수의사회 회장은 “한국의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유기견 보호·입양·문화 시설로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에 대한 뉴스를 보고 살펴보고 싶었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존슨창 전 세계수의사회(WVA) 회장은 반려마루 여주에 대한 인상을 묻자 바로 “원더풀”이라며 “동물보호복지와 관련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반려마루 시설과 운영 현황을 견학하면서 대만의 반려동물 정책 사항을 공유하고 두 나라의 사례를 비교하며 “한국의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가 해외에서도 방문하고 싶은 기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행사에 해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려마루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는 작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올해만 총 8,298명이 방문했다. 벤치마킹 111개 기관 819명, 문화교육 참여 1,831명, 자원봉사 3,143명, 입양상담 1,250명, 문화행사 참여 1,255명 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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