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헬스 정책·제도 국제 동향 살핀다’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 11월 1일 개최

국내외 원헬스 정책·제도 추진 공유..기후변화와 항생제 내성·조류인플루엔자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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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원헬스 접근(One Health Approach)’ 국제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이 열린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11월 1일(금) 용산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4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 동물, 환경의 건강을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원헬스 접근법은 항생제 내성,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등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G20이나 APEC 등 글로벌 협의체에서도 원헬스 접근을 주요한 보건 의제 중 하나로 다루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 ‘원헬스 전담 TF’를 신설했다. 기존에도 사람·동물·환경에 걸쳐 전파되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연구사업을 진행해왔고,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과 사람에 전파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시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생제 내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원헬스 의제와 함께 해외 원헬스 정책·제도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국제기구에서도 참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다른 국가들의 제도적 기반 및 정책사례를 통해 추가적으로 국내 도입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며 다분야, 다학제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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