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열 수의사(50, 사진)가 지난달 11일 진행된 거창축협 보궐선거에서 1218표를 획득해, 341표를 획득한 김재휴(한후협회 거창군지부장) 후보를 누르고 거창축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최창열 수의사는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임기 중 축산용 사료 질적 개선, 한우 개량, 우량 송아지 공급, 경매시장 활성화, 애우·애도니·애닭이 브랜드 유통확대 지원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과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차근차근 해결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고등학교 출신의 최창열 수의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사무국장, 거창축협 이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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