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꿀벌수의사회·한국양봉농협, 꿀벌 질병 방역 위해 협약
꿀벌질병 방역, 꿀벌임상 정착, 안전한 양봉산물 생산에 협력하기로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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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꿀벌수의사회(회장 임윤규)와 한국양봉농협협동조합(조합장 김용래)이 10월 30일(수)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꿀벌 질병 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해 꿀벌질병 방역, 꿀벌임상 정착, 안전한 양봉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윤규 꿀벌수의사회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윤영민 제주대 수의대 학장, 정지열 제주대 수의대 부학장, 유혜경 꿀벌수의사회 제주지회장, 양은범 전 제주도수의사회장, 정년기 꿀벌수의사회 감사,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 및 양봉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구체적으로 ▲부저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양봉농가에 피해를 주는 꿀벌질병 방역과 전파방지 ▲수의사의 진료시스템 정착을 통한 양봉농가 질병 근절 ▲꿀벌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약품 사용에 대한 양봉농가 교육 ▲양봉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 홍보 및 양봉산물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꿀벌 실종현상을 비롯하여 수의사의 진료 대상인 꿀벌에 대한 질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한꿀벌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봉농가의 실익 증진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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