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호주에서 셀리녹스, 노바트 글로벌 경쟁력 확인”

호주 The VET Expo 2024 참가...해외파트너십 강화 및 수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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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이 호주 The VET Expo 2024에 참가하며 글로벌 펫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The VET Expo는 호주 최대 수의·동물의료 전시회다. 2024년 The VET Expo는 10월 24~25일 ICC 시드니에서 열렸으며, 150여 개 기업과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또한, 165명의 수의학, 동물의료, 펫케어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해외파트너십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셀리녹스와 노바트 등 주요 제품의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셀리녹스는 피부 및 요로 감염, 치주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속성 항생제다.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최근 수의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로피턴트(Maropitant)가 주성분인 노바트는 수술 전후 구토 예방, 위장 질환, 신부전 및 화학요법에 따른 메스꺼움 완화 등 광범위한 구토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 제품들은 국내시장에서 효능 및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호주 진출 시 국내시장 대비 3~5배 수준의 판매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조사에 따르면, 호주의 반려동물 수는 약 2850만 마리로 인구수(2550만명) 보다 많으며,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으로 추정된다. 그중 진료 및 서비스 시장이 약 5조원 규모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현재 셀리녹스와 노바트,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진단키트의 호주 수출을 위한 계약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호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 해외사업실 김남형 이사는 “이번 호주 The VET Expo 참가는 녹십자수의약품이 글로벌 펫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강화해 호주 시장에서의 안정적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복지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강서구 대규모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600여 마리의 개들을 위해 외부기생충 구제제 ‘스팟라인 플러스’를 후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 아래 유기동물보호봉사단 ‘가치그린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대 수의과대학, 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인천시수의사회, 충남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레인보우쉼터, 나비야사랑해 등 단체에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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