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이 11월 2일(토) 경기도 안성시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성시 ‘350마리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는 김수종 교수의 지도 하에 전공 수의사 6명(내과 신동헌·남하석, 안과 권명지·이수연, 외과 김승욱·석진)과 학부생 22명이 참여했다.
돌봄은 이날 김수종 교수와 수의사들의 지도 하에 보호소에 머무는 동물들을 진료하고 추후 관리방법을 안내했다. 대형견과 소형견을 대상으로 산책을 실시하는 한편 견사 청소로 유기견들의 겨울나기 대비를 도왔다.
2012년 ‘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을 선물한다’를 의미를 갖고 설립된 돌봄은 매년 정기적으로 ‘350마리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방문해 봉사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이외에도 부원들의 유기동물 임시보호활동과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 등에서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이ㅆ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돌봄 회장 남궁예원 학생(본2)은 “돌봄에서 1년에 한 번씩 방문하여 봉사하는 보호소인데, 올해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며 “도와주신 수의사 선생님들과 교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amoreun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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