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 넋 기리기 위한 건국대 수의대 수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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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양규)이 11월 7일(목) 수혼제를 지냈다.

수혼제는 수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희생된 실험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생명 존엄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풍물 동아리 개소리의 인사굿으로 시작해,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진, 대학원생, 학부생의 의례가 이어졌다.

당일 행사와 함께, 11월 5일부터 7일까지 ‘SNS 릴레이 공유 캠페인’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혼제 상징 이미지 또는 자필로 작성한 상징 문구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희생된 동물들에 감사와 애도를 표했다.

황령민 기자 ryungminhwang@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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