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수의사회, 한국군사랑모임과 업무협약
접경지역, 군사시설 주변의 전염병 예방 및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 협력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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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수의사회와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이 11월 17일(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군사시설 및 접경지역의 동물 전염병 예방에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접경지역 전염병 예방 활동 △군 격오지 및 군사시설 주변의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아카데미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군사랑모임은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올해 1월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접경지역 주민과 군 장병, 나아가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와 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군사랑모임 김현종 대표 역시 “군 장병의 정서적 안정과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의미 있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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