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생들이 만드는 올바른 저작권 보호 문화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OKVET,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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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과서와 학습 자료를 구매하거나 도서관, 출판사, 합법적인 자료 제공 기관 등을 통해 정당한 방법으로 이용할 것이며, 불법 복제물의 사용을 철저히 배제하겠습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제25대 학생회 ‘울림’(회장 김진수)이 수의학 서적 전문 쇼핑몰 ‘OKVET’과 함께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을 펼친다.

학생회 ‘울림’은 학생들의 PDF 파일 불법 공유를 근절하기 위해 수의학 도서관 개편, 교과서 공동구매 기획, 정식 e-book 공동구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은 국내 최대 규모 수의학 서적 전문 쇼핑몰인 ‘OKVET’과 함께 한다.

캠페인은 1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저작권 지킴이 서약서를 제출하거나, 저작권 지킴이 인증 마크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 지킴이 서약서는 ▲저작권 존중 ▲합법적인 자료 이용 ▲적절한 출처 표기 ▲공정한 자료 공유 ▲저작권 침해 방지 ▲지식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서약서에 서명하여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서약서를 제출한 학생 전원에게 OKVET이 선정한 수의학 서적 한 권을 증정한다. 저작권 지킴이 인증 마크를 공유한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OKVET 상품권이 제공된다.

‘OKVET’의 지원은 학생들의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올바른 저작권 보호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의 가치를 알리고, 수의학의 미래 세대가 윤리적인 학습 및 연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령민 기자 ryungminhwang@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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