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관에서 송년회 연 경기도수의사회

협회 임원, 원로, 고문, 자문위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송년회 및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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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셋방살이를 하면서 각고의 예산 절약을 시행한 끝에 올해 3월 회관을 마련한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20일(수) 오후 새로 마련한 회관에서 2024년 송년회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회관 개소식을 개최한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날 다시 한번 수의사회 임원, 원로, 고문, 자문위원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박종명 전 수의과학검역원장, 김재홍 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김영기 경기도의원 등의 내빈과 송치용 부회장, 전학진 부회장, 심항섭 이사, 안주현 이사, 김성기 이사, 이계웅 자문위원, 임병규 자문위원, 이홍섭 자문위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경기도수의사회관 마련을 축하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2007년 파장동에 부지를 매입해 회관을 신축했다. 하지만, 무리한 신축과 예상보다 커진 건축비 등으로 큰 수십억 원의 부채를 안게 됐다. 이에 이성식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3년 기존 회관과 부지를 매각하며 부채를 전액 상환한 뒤, 긴축 운영으로 협회 재정을 빠르게 축적했다. 재정이 안정된 이후 경기도수의사회는 건물매입 TF를 운영하며 회관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올해 5월 수원시 송죽동에 있는 5층 건물을 부채 없이 31억원에 매입했다.

2007년 준공된 경기도수의사회관은 토지면적 329.4제곱미터(99.6평), 연면적 291평이다. 5층은 경기도수의사회 사무실과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실로 운영되고 1~4층은 임대한다.

이날 이성식 회장은 협회 임원, 원로, 고문, 자문위원들에게 회관 매입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새 회관에서 경기도수의사회와 수의계 전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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