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수의사회·IVSA 한국지부 업무협약 체결

부산수의컨퍼런스의 확장과 IVSA한국지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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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수의사회(BVMA, 회장 이영락, 사진 왼쪽)와 국제수의과대학학생협회 한국지부(IVSA 한국지부, 회장 김민서, 사진 오른쪽)가 23일(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영락 회장, 김민서 회장을 비롯한 양 협회 집행부들이 참석했다.

부산시수의사회는 부산수의컨퍼런스 개최 시 IVSA를 위한 별도 세션을 마련하는 등 수의대생들의 국제교류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IVSA 한국지부 역시 올여름 2024년 제7회 부산수의컨퍼런스 일정에 맞춰 ‘2024 Summer Busan Event’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두 협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부산수의컨퍼런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 IVSA 한국지부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부산수의컨퍼런스를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수의사들과 함께 선진 수의학을 배우로 교류하는 학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부산시수의사회와 IVSA 한국지부가 아시아지역 수의사단체들과 함께 원헬스를 실천하며 동반성장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한국 및 세계 수의계를 이끌어갈 IVSA 한국지부 학생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며 “부산수의사회가 든든한 조언자·후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IVSA 한국지부 김민서 회장은 “부산광역시수의사회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IVSA 한국지부 명칭이 IVSA south korea에서 IVSA republic of korea로 정식 개편되는 등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53년 설립된 IVSA(International Veterinary Students’ Association)는 전 세계 수의대생을 대표하는 단체다(구 세계수의학도협의회). IVSA 한국지부는 지난 2007년 IVSA에 가입했고, 2008년 회원국으로 승인됐다.

IVSA의 가장 큰 행사는 매년 여름과 겨울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Congress와 Symposium인데, IVSA 한국지부는 우리나라에서 콩그레스와 심포지엄을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제73차 IVSA 심포지엄은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다.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 2025년 6월 28~29일(토~일)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수의심장학 분야 권위자인 John Bonagura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Joshua Stern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 Rustin Moore 미국수의과대학협회(AAVMC) 회장, Vanessa Barrs 홍콩시립대학교 교수, Herny Yoo 웨스턴대학교 외래교수 등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아시아 IVSA 심포지엄 개최도 추진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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