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가 26일(화) 대구 EXCO에서 현장 회의 및 대회 장소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렬 대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회장), 박준서 공동대회장(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오태호 FASAVA2025 조직위원장(경북대 수의대 교수)을 비롯해 정언승 사무총장, 박상준 재무위원장, 이희천 학술위원장, 이상관 홍보위원장, 오원석 기획위원장, 김수연 동물보건사위원장, 배슬기 학술부위원장, 이상권 한국임상수의학회 학술간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병용 경상북도수의사회장도 특별히 배석했다.
경북수의사회는 최근 대구광역시수의사회·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만휘)과 함께 협약을 맺고 ‘FASAVA 2025 대구 콩그레스’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박병용 회장은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추가 연자 섭외, 부스 배치도 점검, 참가비 세분화 등을 논의하고 전시 공간 및 강의실 등 행사장을 둘러봤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tanley Marks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내과전문의·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 Daniel D. Lewis 플로리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외과전문의), Doug Thamm 콜로라도주립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내과전문의(종양)), Ronald Boon Wu Koh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스포츠재활의학전문의) 등 미국전문의, Mart Leiva 유럽수의안과전문의, Rachel Korman 호주뉴질랜드고양이전문가 등의 유명 연자 섭외가 이미 확정됐다.
여기에 미국수의전문의 자격을 갖춘 한국 수의사들도 대거 강사로 나선다.
이병렬 대회장은 “학술위원회의 빠른 학술 프로그램 구성을 중심으로 대회가 큰 무리 없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세부적인 요청 사항들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준서 공동대회장은 “대회 장소가 어떤 곳인지 조직위원회 위원분들이 둘러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았다”며 현장 회의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태호 조직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하는 자리”라며 “얼굴을 맞대고 의기투합해야 할 시기다. 대회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2025년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대구광역시수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행사를 후원한다.
제21회 KAHA컨퍼런스, 2025년 영남수의컨퍼런스, 2025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공동으로 진행된다. 아시아권역 17개 소동물수의사회 및 30개국 최대 3,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