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수의사회 2024년 연말 행사 개최, 윤기종 신임 회장 선출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등도 참석
재미한인수의사회(KVSA, Korean Veterinary Society of America, 회장 김현일)가 12월 7일(토)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Hyatt Regency Hotel에서 제52회 KVSA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 재미한인수의사회는 매년 연말 총회를 겸한 모임을 연다.
이번 행사는 ‘Together in Excellence : Celebrating the K-Vet Community’를 주제로 열렸으며, 160여 명의 KVSA 회원과 회원 가족,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최영민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차기 회장, 박찬우 서울시수의사회 총무이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김현일 회장과 임원진들의 인사로 시작됐으며, 라이브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연주와 칵테일 아우어, 저녁 식사가 이어졌다.
또한, 전문 MC의 사회로 흥미로운 게임과 선물 추첨 시간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웨스턴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5명에게 장학금도 수여됐다. 올해 입학한 최재을 회원의 딸 Jiseon Choi 학생이 장학금을 대표로 받아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현일 회장의 뒤를 이어 윤기종 원장(크레센타밸리 동물병원)이 내년부터 재미한인수의사회(KVSA) 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끈다.
재미한인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병원협회 관계자분들도 참석해 끈끈한 우정을 나누면서 KVSA와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KVSA는 앞으로도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