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일 수의임상피부학회 차기 회장 “전문성 강화·협력 확대·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KSVCD, 차기 회장으로 강종일 충현동물종합병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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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일 충현동물종합병원장이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KSVCD)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강종일 신임 회장은 깊은 고민 끝에 수의계 발전과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KSVCD의 5대 회장직을 수락했다.

강종일 회장은 35년의 경력을 갖춘 임상수의사이자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회(FASAVA)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금까지도 찬사를 받는 2011년 제36차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WSAVA·FASAVA Congress)의 한국 유치와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기종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수의임상피부학회를 이끌게 된 강종일 회장은 ‘전문성 강화’, ‘협력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3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임상피부과 전문 수의사 양성 시스템을 확립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의를 양성하고,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연구 주제 발굴에도 나선다.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아시아 및 글로벌 단체와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내에서도 지역별로 워크샵·세미나를 개최해 전국의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연구소·제약회사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추구하며,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 중심 서비스를 확대한다.

강종일 회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를 아시아 및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발전시키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들이 전문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종일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차기 회장은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의 발전은 회원 여러분의 협력과 참여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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